IT 주제, 특히 리눅스를 다룹니다.

Posted
Filed under 사회

우리나라의 빈부격차, 최저시급, 임금 등. 확실히 너무 짜다. 언제부터 헬조선이 도래했을까. 가끔 생각해보는 문제이다.

우리나라는 무조건적인 대학 진학 및 대기업 선호 사상이 극에 달해 있는 것 같다. 선후 관계를 규정짓기 어려우나, 부모들의 자녀 교육은 이런 이슈와 따로 떼어 생각할 수 없다. 얼마나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주입식 교육 및 자율학습, 사교육의 폐단이 없어졌으리라 생각치 않는다.

어찌어찌 대학 진학 - 졸업까지 마치면 본인들은 취업에 대해 무슨 생각을 할까. 미래? 자아성취? 결혼? 결국은 돈으로 귀결될 수 밖에 없을 듯 하다. 이 사회가 그렇지 않나.

결국은 취업 시의 연봉을 고려할 것이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연봉 차이를 알게 되겠지. 어디는 초봉이 얼마더라... 누구나 대기업에 취업하고 싶은 것이 자명할 것이다. 먹고 살기 어려운 현대사회에서 돈 더 준다고 하면 마다하겠는가?

무한경쟁 이라는 것은 경쟁사 간 치열하게 혁신을 부르짖는 상황에서나 필요하지, 입에 풀칠하는 근본적인 문제에서 쓰이는 단어가 되면 안된다고 본다.

장하성 교수님의 발언을 들어보자.

나비혁명

2016/04/10 17:42 2016/04/10 17:42

IT SeedBox

Posted
Filed under 사회

원글 링크: 바로가기

지난 1월 13일경 제가 자유게시판에 글을 하나 올렸습니다. 바로가기

저희 집에는 2009년 후반기에 생산 출시되어 2010년 상반기까지 주력 판매됐던 모델명 47LH40YD 라는 TV가 있습니다. 이 TV는 USB 를 통해 음악과 사진은 재생되지만 동영상 재생이 안되는 저사양 TV 입니다. 당연히 스마트기능은 없어요.

아무리 그래도 TV 본연의 기능은 정상적으로 해야 하는거죠. HD방송을 제대로 화면에 뿌리고 스피커로 소리내야 합니다. 그래야 TV인 것이죠.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TV는 이런 것입니다.

좀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만, 그래도 간략히 설명해 드릴게요. 국내 HDTV는 MPEG2 압축된 데이터를 송수신하여 HD디지털 TV에 그 압축을 풀어 화면에 뿌려줍니다. 지상파 방송5개 채널은 케이블 방송사가 그대로 재전송하는 방식을 통해 시청이 가능합니다. 좀 과거로 돌아가, 지난 2006년 독일월드컵을 압두고 갑자기 방송4사는 MMS를 들고 나옵니다. MMS에 대해서는 다음 링크 글을 반드시 필독해 주세요. 제 글 따위는 끝까지 안읽으셔도 됩니다. 하지만 MMS는 여러분도 아셔야 합니다. 바로가기

쉽게 말씀드리자면 현재 시작된 EBS1, EBS2가 바로 MMS 입니다. 물리적 채널하나에 방송 두개를 집어넣어서 가상채널을 따로 두는 겁니다. 지역마다 다르겠지만 10-1, 10-2 (혹은 4-1, 4-2) 이런식으로 분류를 하는 것이죠.

가령 예를 들어 8GB 1시간짜리 드라마 한편을 방송해야 하는데 이걸 4GB로 줄이고 나머지 4GB 여유공간으로는 MMS를 통해 다른 방송(거의 재방송+광고)을 하겠다는 것이죠. 당연히 화질저하와 방송사 배불리기(광고수익)는 기정사실입니다.

한편, 2015년 4월, CMB 케이블 방송사는 드디어 디지털 케이블 무료 업그레이드를 감행합니다. 이제 각 가정마다 디지털 TV가 충분히 보급됐기 때문에 굳이 셋톱박스 없이 다이렉트로 케이블을 연결하면 디지털 케이블 방송을 볼수 있게 됐습니다. 그런데 국내 케이블 채널은 대부분 1~125번까지가 한계입니다. 즉, 채널은 한정되어 있는데 케이블 방송은 넘쳐나는 것이죠. 그리고 원래 케이블 디지털 방송은 QAM 방식의 송출을 하였던 터라 압축률이 좋습니다. 그로인해 8VSB 방식(현 지상파 HDTV 전파방식)으로 변환하여 하나의 물리적 채널에 방송을 2개씩 집어넣는 MMS를 도입합니다. 결국 대한민국 HDTV 방송의 MMS 시대는 이미 돌입했습니다.

앞에서 언급했듯이 MMS는 2006년에 일시적으로나마 이미 시작된 바 있습니다. LG가 그걸 모를리 없습니다. 그런데 제가 구입한 시점인 2010년 초(혹은 그 이전부터) ~ 2013년 까지의 LG TV 다수의 모델에서 MMS 채널 시청시 음성 끊김이 있다는 것입니다. 이쯤 되면 눈치채셨을 겁니다. 오래된 낡은 사양 후달리는 PC에서 제아무리 DXVA와 coreavc 같은 코덱을 활성화 시켜도 영상과 음성이 따로놀고 입모양이 어긋나는 싱크 틀어짐 현상. 바로 이 증세가 LG 티비에서 나타나기 시작한 것입니다. EBS를 제외한 일반 지상파 방송에서는 아직까지 MMS를 시작안했기에 정상적으로 방송시청이 가능합니다만, EBS1,2를 비롯 나머지 디지털 케이블처럼 MMS 방송에서는 어김없이 음성 싱크 어긋남 및 음성끊김(어긋난 싱크를 맞추고자 리셋되는 현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벌써 작년 중하반기부터 같은 민원이 빗발치고 있고(CMB를 비롯, 디지털 케이블 MMS 방송 시청자들) 이 사실을 LG측은 잘 알고 있더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펌웨어 등으로 이걸 보정하기 어렵다는 것이 제 추론입니다. 하드웨어 성능 딸림 문제니까요.

문제는 엘지가 그간 이미 팔아먹은 엄청난 수의 디지털 TV 입니다. 저희집 TV만 그러한 것이라면야 별 문제 없이 넘어가겠지만 2010년, 2011년, 심지어 작년에 나온 보급형 TV 조차도 MMS 방송시청시 음성끊김이 있다는 제보가 있습니다.(물론 이 경우는 셋탑 연결 시청시, 셋탑의 하드웨어 성능 딸림으로 보여집니다)

벌써 두달째 엘지와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습니다만 엘지측에서는 위와 같은 사안을 쉬쉬하며 조용히 넘어가고자 하는 눈치가 보이더군요.

처음 AS 콜센터에 문제를 제기했을 때는 이 상황에 대해서 잘 인지하고 있고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안내받았습니다. 해당 모델은 이미 2013년을 마지막으로 신규펌웨어는 올라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미 오래전 펌업을 해놓았으며 디지털케이블 방송은 2015년인 작년에 시작되었는데 2013년 펌이 어찌 미래를 내다보고 대처했겠어요.

2차로 다시 메일을 통해 문의한 결과 아무리 그래도 'AS기사 방문' 이라는 절차(?)를 밟으라는 답신이 왔습니다. 그래서 절차를 밟았습니다. 방문하신 기사님이 뭔죄가 있어요. 오셔서 최선을 다하셨고 방송신호세기 체크, 다른 삼성 TV와 비교, 정확한 문제상황 인지 후에 상위부서에 전달하신다며 돌아가셨습니다. 아니 다시 오셔서 TV 들고가시어 좀 더 테스트 해보시겠다며 센터로 입고시켰습니다. 보드를 새로 갈아보았으나 역시나 마찬가지. 결국 수리 불가 판정을 내리셨습니다.

요즘 LG로부터 전화가 자주 걸려옵니다. 사태파악을 이제서야 한 모양입니다. 딱 보니 늬앙스가 그러합니다. 엘지측에 수리불가 판정에 대한 자료를 요청했습니다. 언론사에 제보할 자료가 필요합니다. 혹시나 동일한 문제를 겪고 계신 LG 티비 보유자분들께서는 아래 댓글과 쪽지로 연락주세요. 엘지와 제대로 한판 전쟁 치뤄볼 생각입니다.

2016/02/11 20:14 2016/02/11 20:14